오가피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과의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rum Seeman) 또는 동속 식물의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세주오가(Acanthopanax gracilistylus WW Smith:細柱五加)의 뿌리껍질을 말하며 가시오가피(Acanthopanax senticosus(Rupr. & Maxin) Harms)는 자오가(刺五加)라 하여 별도로 기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오가피는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있으며 하나의 가지에 다섯 개의 잎이 나는 것이 좋다 하여 오가(五佳)라고 하였다가 지금의 오가(五加)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다.[辛苦溫]
오가피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사지마비, 구련,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하지무력감, 골절상, 타박상, 부종 등에 쓰인다.
약리작용은 면역증강, 항산화, 항피로, 항고온, 항자극작용, 내분비기능조절, 혈압조절, 항방사능, 해독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관상 또는 반관상으로 바깥 면은 황갈색이나 어두운 회색으로 평탄하며 군데군데 가시가 있거나 또는 그 자국이 있고 비교적 어린 가지의 껍질에는 회백색 반점이 있다. 안쪽 면은 황백색이며 섬유성이므로 자르기 어렵다.
어린 순을 식용하며, 茶(다)나 술의 향료로 쓰인다. 관상용이나 생울타리용으로도 식재 가능하다.
유사종
털오갈피나무(A. rufinerve Nakai) : 지리산오갈피나무에 비해 잎의 뒷면 맥위에 가시는 없으나 갈색털이 밀생한다.
가시오갈피(A. senticosus) : 전체에 가는 가시가 밀생한다.
왕가시오갈피(A. senticosus H. var. subinervis) : 가지에 가시가 있고, 잎자루 기부에만 가시가 없으며, 붉은빛이 돈다.
민가시오갈피(A. senticosus H. for. inermis) : 가시오갈피에 비해 소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과 화서가 크다.
오갈피나무(A. sessiliflorus) : 가지가 많이 갈라져 사방으로 퍼지고, 작은 가지는 엷은 갈색, 털이 없고, 가시도 거의 없다.
오가피는 기운을 돕고 정수를 보충한다. 힘줄과 뼈를 튼튼히 하고 의지를 굳세게 하며 허리와 척추가 아픈 것, 두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뼈마디가 조여드는 것 등을 치료한다. 오가피의 주요 효능으로는 풍습을 날리고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며 뼈와 근육등을 건강히 한다.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면 자연히 뼈와 근육이 강하게 되어 풍과 습을 날리므로 풍습으로 인한 통증이나 뼈와 근육이 부실한 증상을 치료하는 요약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신장을 따뜻하게 하여 수종등을 치료하고 고서에서는 남성의 발기부전이나 여성의 음부 가려움증에도 응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 오갈피에 대한 기록은 잎, 줄기, 뿌리에 정유,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으며 쿠마린 반응이 있다. 뿌리와 줄기껍질에서는 8개의 배당체 성분, 즉 엘레우테로시드 A, B, C, D, E, F, G를 얻었다. A는 다우코스테롤, B는 시린긴, B1은 이소프락시딘과 포도당이 결합된 배당체(이소프락신), D와 E는 시림가레시놀의 포도당 배당체이다. 이밖에 시린긴 C17H24O9H2O이 있다. 나머지는 구조가 인삼 배당체와는 다른 디페닐-3, 78-디옥시비昨껭
